여성과학자 웨비나 (Bioscience 분야): 김남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 이영주 (세종대학교)

2021 KWSE-KWiSE Joint Web-Seminar의 Bioscience Webinar가 10월 13일 수요일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10월 웨비나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남순 박사와 세종대학교 이영주 교수가 연사로 참여하였고 30여명의 국내외 연구자가 참석하였다.

첫 번째 강연은 김남순 박사가 “Cholesterol and Colorectal Cancer Progression”을 주제로 콜레스테롤과 암에 대한 연구를 공유하였다. 김남순 박사 연구팀은 암환자 시료 분석을 통해 60종의 암 후보 유전자를 발굴하였고, 대장암 환자와 간전이가 일어난 암환자의 혈중 콜레스테롤 측정 시 고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두드러짐을 관찰하였다. 콜레스테롤 생합성 관여 유전자 중 HMGCR의 발현은 대장암에서 감소되어 있고 SQLE의 발현은 증가되어 있는 양상을 보였고 콜레스테롤 과다 축적은 SQLE의 발현양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SQLE가 GSK3b와 p53과 함께 물리결합을 하는 복합체 형성함을 규명하였고 따라서 SQLE의 감소는 GSK3b와 p53의 물리결합을 약화시키고 SQLE 단백질의 콜레스테롤 결합 사이트가 GSK3b와 물리결합하는 부분과 겹침을 규명하였다고 공유하였다.

두 번째 강연은 이영주 교수가 “Effect of Hypoxia on Estrogen Receptor Phosphorylation”를 주제로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유방암 발병에 대한 연구를 전하였다. 여성호르몬인 Estrogen과 결합하는 Estrogen receptor(ER)의 활성은 저산소성 유방암의 진행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ER의 두 동형단백질인 ERa와 ERb는 단백질 분해기전을 통해 양적 조절이 분자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저산소 스트레스에 의해서 ERa 단백질 분해가 촉진된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저산소 조건에서는 ERa의 전사 활성이 리간드 결합과 관계없이 증가함을 발견하였다. ERa의 인산화 중， Y537 인산화는 저산소 조건에서 Src에 의해 유도되는 변성으로 저산소 조절인자인 HIF와는 독립적인 기전으로 관찰되었다고 연구내용을 전하였다.

▲ 여성과학자 웨비나 Bioscience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