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하반기 여성과학기술인 Jumping-up 프로그램이 10월 21일 목요일 온라인 플랫폼 ZOOM에서 개강하였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연구 역량’을 주제로 10월 21일, 22일, 28일, 29일 총 4일 과정으로 운영된다.
1일차는 수강생 간 네트워킹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초청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강연을 맡은 문애리 본부장(한국연구재단)은 “국가 R&D 사업 현황 및 이슈(국책연구사업 중심으로)”에 대해 소개하였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알아야 할 내용으로 과학기술분야 R&D 중점 추진방향에 대해 핵심을 설명하고, 국책연구본부의 업무를 소개하였다. 올해 국책연구사업 중점 추진방향의 키워드인 감염병, 바이오 파운드리, 탄소중립, 반도체 생산, 양자 기술에 대한 현황과 정부 목표를 소개하며 관련 분야 여성과학기술인의 적극적인 활동을 요청하였다. 특히 앞으로는 인공지능(AI)과 산업체의 결합(AI+X)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며, 효과적인 글로벌 벨류체인(GVC) 구축과 UN 지속가능한 발전목표(UN SDGs)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미래 추진방향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2일차에는 유영숙 이사장(기후변화센터)가 강연자로 나서 선배 여성과학기술인으로서 수강생들에게 동기부여와 긍정적 자극을 전달하였다. “간절함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여성 과학기술 리더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 유영숙 이사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부원장, 환경부 장관,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맞닥뜨린 다양한 어려움과 극복하기 위한 자신의 노력, 조직을 발전시키기 위한 시도들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였다. 특히 환경부 장관을 역임하며 발전시켜온 환경과 미래 세대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연구소 퇴직 이후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으로서의 활동, 청소년 대상 교육 기부 등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발산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은 여성과학기술인으로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방향을 찾고자 하는 수강생들에게 많은 울림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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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Ⅰ: 문애리 본부장 (한국연구재단) | ▲ 강연Ⅱ: 유영숙 이사장 (기후변화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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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여성과학기술인 Jumping-up Progr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