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캐나다 학술대회 (2021 Canada-Korea Conferece: CKC 2021)가 “New Opportunity in the New Normal” 주제 아래 9월 1일부터 4일까지 캐나다 핼리팩스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또한,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KWSE)와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AKCSE) 여성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캐나다 여성과학기술인 융합 워크숍을 9월 4일 한국과 캐나다에서 실시간으로 운영하였다. 본 융합 워크숍은 한국과 캐나다 간 과학기술 학제 간 교류를 확대하여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기획되었으며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AI) 을 활용한 융합기술개발과 미래 유망 신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 에너지, 그리고 양자 분야 연구에 대해 발표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과 캐나다 여성과학기술인 약 70명이 참여하였다.
임효숙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과 김일용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장의 인사 말씀으로 시작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AKCSE 신호민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다. 첫 번째 강연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송희은 책임연구원이 “c-Si solar cell R&D”라는 주제로 태양광 산업의 기술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국제 태양광 연구개발 동향에 발맞춰, 태양광 전지의 TOPCon 효율성 향상과 산업용 응용 기술에 관해 연구하였고, 태양전지의 재결합 손실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소개하였다. 다음으로 알버타 대학교의 김미영 교수가 “Explainable Artificial Intelligence Application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이라는 주제로 XAI (인공지능) 기법을 자연어 처리 과정 (NLP=Natural Learning Processing) 작업에서의 활용 방법을 설명하고, 의료 및 건강 데이터에서의 인공지능 성과를 발표하였다. 세 번째 강연으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박선영 교수가 “Satellite-based disaster monitoring using machine learning approaches” 주제로 기계 학습 방식을 통해 다양한 위성 이미지를 이용한 재해 모니터링 연구성과를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토론토대학교의 기혜영 교수가 “Ghost Particles and Quantum Computer”라는 주제로 양자컴퓨터와 고스트 입자를 소개하며, 고체 상태의 물질에 사는 입자인 애니온 (anyon)을 얻기 위한 미시적인 경로를 제시하고 그것들을 실험실에서 탐지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하였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강연 내용에 대해 실시간으로 캐나다 핼리팩스의 현장에서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 Zoom으로도 많은 참가자가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였고, 강연자들이 직접 답변을 전하며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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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 송희은 박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 ▲ 강연: 김미영 교수 (University of Alber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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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 박선영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 강연: 기혜영 교수 (University of Toron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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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캐나다 여성과학기술인 융합워크숍 (CKC 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