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T (지구과학/환경) 분야 학술행사가 4월 21일 목요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한국환경기술학회와 연계하여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행사는 학교, 연구소 및 환경관련업체들이 상호 협력을 통해 환경기술개발 및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4개의 세션과 패널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세션1의 첫 강연자인 정인경 박사 ((주)오운알투텍)는 ‘2050 탄소중립과 자원순환분야의 전망’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탄소중립(탄소제로; Carbon Zero) 정책이 만들어진 배경, 중요성, 그리고 필요성을 소개하였고, 그에 따른 새로운 niche market의 생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두 번째 강연은 한경림 소장 ((주)현대F&C 부속연구소)는 ‘수산가공부산물의 활용’을 주제로 수산가공부산물의 정의, 종류, 발생원, 발생량 및 처리 방법 등을 소개하였다.
세션2는 김미화 책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발표로 시작하였다. ‘탄소중립시나리오와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를 주제로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의 기술개발로드맵 수립과 분야별 지원내용을 소개하였다. 다음으로 김예진 교수 (부산가톨릭대)는 ‘수처리분야 산업체와 기술현장의 요구에 의한 산학협동연구와 취업연계’를 주제로 하수 처리 분야 산업체로부터 협동연구를 제안 받아 수행한 연구 경험들과 그로 인한 취업연계를 소개하며, 산업폐수 및 하수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서는 해당 폐수를 배출하는 기업체와 그 폐수 및 하수를 처리하는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세션3는 첫 번째 강연자로 조혜민 교수 (동아대학교)는 ‘플라즈마를 활용한 환경기술’을 주제로 플라즈마 전문가로서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플라즈마의 정의 및 분류를 설명하며, 다양한 플라즈마 방전 특성에 따른 플라즈마 활용 분야를 소개하였다. 두 번째 강연자인 Cybelle C. Futalan 교수 (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Los Baños) ‘Philippine Research Projects and Scientific Collaboration’을 주제로 필리핀에서의 대학, 산업체, 정부 기관 간의 연구 협력 활동 사례를 소개하고, 필리핀 과학기술부(DOST; Depart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다양한 대학 간의 협업을 장려하기 위해 NICER (the Niche Centers in the Regions) 프로그램이나 GIA (Grant-In-Aid)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세션4의 첫 번째 강연자인 이진희 박사 (한국환경연구원)는 ‘환경영향평가와 환경기술’을 주제로 환경기술과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정의 및 관련 제도,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운영과 절차, 환경영향평가에 적용되는 환경기술과 이에 대한 응용분야를 소개하였다. 두 번째로 이지형 대표는 (㈜더맑은환경)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한 여성 창업’을 주제로 창업 단계별 준비 사항, 지적재산권 확보, 지원정책 활용, 컨설팅 활동 등을 소개하면서 경험을 통해 얻은 창업관련 정보들을 참석자들과 공유하였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환경기술 관련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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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ET (지구과학/환경) 분야 학술행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