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Meeting of Asia & Pacific Women in Science and Technology (이하 MAPWiST)가 8월 20일 금요일에 온라인 Zoom으로 개최되었다. ‘Gender gap and perception in STEM’ 주제로 아시아 태평양국가들(APNN)간 성별 격차 및 코로나로 인한 여성 고용률 감소 문제를 공유하며 이공계 분야에서의 여성의 교육 확대와 여성과학기술인 지원 정책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 김정선 회장(동서대학교 부총장)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김현옥 박사가 본 포럼의 공동의장을 맡았으며, 기조 강연은 영국 The Open University의 Clem Herman 교수가 ‘Ten years of research into Gender and STEM: learning from the past and looking to the future’ 주제로 STEM 분야에서 여성의 경력 단절 문제를 강조하며, 학제 간 연구를 통해 성별 불균형 해소 및 새로운 융합 분야의 재고가 가능하다는 것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5개국의 여성과학기술인대표가 패널로 참여하여 COVID-19 시대의 STEM 분야의 여성 진출과 역할 제고를 위한 정책이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첫 번째 발표는 Aguri Nakano 교수(일본)가 ‘Gender gap and perception in STEM in Okinawa,’ 주제로 오키나와 STEM 분야의 발전과 성별 격차 해소를 위해 차세대 과학교육 지원과 IT 회사 및 연구기관들을 유치하는 등의 노력을 한다고 강조하였다. 두 번째 발표는 Battsengel Baatar 박사(몽골)가 ‘Gender and STEM education in Mongolia,’ 주제로 1990년 민주화 전후 몽골의 교육제도 변화와 STEM 분야의 성 불평등에 대해 다뤘다. 세 번째는 Siew Kien Mah 박사(말레이시아)가 ‘STEM Education through robotics and coding competition-based learning,’ 주제로 로봇 공학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차세대 대상으로 로봇과 코딩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음을 공유하였다. 네 번째는 Seema Singh 교수(인도)가 ‘Gendered gap & perception of STEM in India,’ 주제로 남성 중심이었던 인도의 STEM 분야에서 여성 교육 및 취업 비율의 변화와 장벽에 대해 발표했으며, 마지막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곽지혜 박사가, ‘Gender gap and perception in STEM in Korea,’ 주제로 한국의 STEM 분야의 높은 성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문화적 측면을 검토하면서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기조강연: Clem HERMAN (The Open University) | ▲ MAPW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