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수요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2017 KWSE ST분과 학술행사를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항공우주 분야의 비전과 여성과학기술인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개최하였다. 부하령 회장을 비롯하여 조광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정명희 전임회장, 임효숙 부회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다른 출연연 연구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하였다.
부하령 회장은 축사를 통해 “ST분야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학회 개최의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며, 영화 ‘히든피겨스’를 통해 보여진 바와 같이 항공우주분야에서의 여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오늘날 상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 고 전하였다. 이어서 조광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은 “오늘날 항공우주분야가 범위를 넓혀 환경 변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여에 여성과학자들의 역할과 비전은 미약하지 않다고 전하였다. 또한 소통과 통합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여성 리더십이 주목받아야 한다.” 고 개회사를 하였다.
이어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들의 ‘항공우주 세부분야 연구동향 및 사업소개’ 가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박미경 (주)포시에스 대표가 ‘제4차 산업혁명시대 여성과학기술인으로서의 리더십’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현재 IT업계 영업이익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 ㈜포시에스의 여성 CEO 로서 회사의 주요한 경영전략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여성 특유의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조직에서 여성 리더로서 성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공유하였다.
프로그램 마지막 순서로 ‘항공우주 여성과학기술인으로서의 비전’ 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패널토론에는 정명희 기초과학연구원 감사/KWSE 전임회장, 김미라 고려대교 인지심리학과 초빙교수, 강수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비행소프트웨어팀 박사가 패널로 참석하였다. 먼저 임석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추진기관체계팀 박사가 ‘영화 「히든피겨스」를 통해 본 여성과학자의 모습과 역할’ 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토론이 이어졌다. 정명희 감사는 우리나라 1세대 여성과학자로서 여성으로 차별받았던 역사들을 함께 돌이켜보며, 소속감과 연대감, 포용과 배려와 같은 오늘날의 항공우주 여성과학자로써의 강점과 비전을 제시하였다. 김미라 교수는 과거와 같은 노골적인 성차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며, 좋은 롤모델을 만나고, 남성을 적으로 돌리지 않으며, 21세기 정보혁명시대에 맞는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등의 고정관념 및 마음속의 유리창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였다.
▲ 2017 ST분과 학술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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