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목요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1 여성과학기술인 과학탐구교실 워크숍 및 우수소감문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과학탐구교실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과학탐구교실이 나아갈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학생들의 우수 소감문을 시상하여 과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본 행사에는 대전광역시 소재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시상식에 앞서 사회를 맡은 유향미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은 “2021 여성과학기술인 과학탐구교실 성과” 발표에서 한 해 동안 진행한 강연 실적과 활동 내용을 공유하였으며, 참가한 2,300여 명의 학생이 작성한 소감문 중 16편을 우수 소감문으로 선정하였다.
우수소감문 시상식에서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누어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 입선 6명이 수상하였으며, 2명의 과학교사에게 우수지도자상을 수여하였다. 과학탐구교실에 참여한 모든 강연자들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올해 국내 과학기술계 큰 이슈였던 누리호 발사를 기념하여 항공우주를 주제로 최은정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김현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초청강연을 하였다. 최은정 박사는 ‘우주 쓰레기가 온다-지속 가능한 평화적 우주 활동을 위한 안내’를 주제로 인류가 그간 우주로 쏘아올린 인공위성이 수명이 다 한 뒤 우주에서 쓰레기로 방치될 뿐 아니라 지구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며 머지않은 우주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우주에 대해 다양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현옥 박사는 ‘지구관측 원격탐사: 인공위성과 함께 떠나는 지구여행 가이드북’을 주제로 우주에 있는 인공위성이 촬영한 이미지를 통해 지구에 있는 우리들이 관측하고 분석하여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들을 소개하였다. 특히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기후변화 현장을 포착하고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에게 원격탐사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하는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강연 후 진행한 멘토링에서는 수상 학생, 학부모, 여성과학기술인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알차게 꽉 채운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 시상식 | ▲ 수상자 | |
▲ 초청강연: 최은정 박사 (한국천문연구원) | ▲ 초청강연: 김현옥 박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
▲ 멘토링 | ▲ 과학탐구교실 워크숍 및 우수소감문 시상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