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여성과학기술인 융합워크숍 (CKC 2020) 개최

올해 CKC 2020은 “ST & I Collaborations for an Agile Future” 주제 하에 캐나다와 한국 간 실시간 중계 및 현장 진행이 동시에 진행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되었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9월 3일,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대응을 위한 SDG 신종 감염병 세션에 부하령 11대 전임회장이 keynote 연설자로 초청되어 “SARS CoV2 Vaccines: Development of Vaccines for Aging Populations” 주제로 최근 연구동향을 발표하였고, 9월 4일, 한국-캐나다 여성과학기술인 융합워크숍이 한국과 캐나다 실시간으로 개최하였다. 본 융합워크숍은 한국과 캐나다 간 과학기술 학제 간 교류를 확대하여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기획되었다.

임효숙 회장과 조선희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부회장이 공동 좌장으로 시작된 워크숍에서 캐나다 연사인 오타와대학교 이원숙 교수는 “3D hair strands reconstruction from an image based on deep learning”의 발표 제목으로 모발을 3차원 가시화하는 deep learning 최신기술을 소개하였고, 워털루대학 김나영 교수는 양자물리학의 연구개발 동향 및 미래 활용 분야를 “Quantum technologies R&D” 주제로 발표하였다. 한국 연사로는 한국뇌연구원 문지영 센터장과 경북대학교 박선영 교수가 강연을 전하였는데, “Application of CLEM and 3DEM in the study of inter-organelles”, “Atmospheric observations trace mysterious emissions of banned ozone-destroying, greenhouse gases”를 발표 주제 하에 신경회로 및 뇌질환에 대한 뇌과학 분야 최근 연구성과를, 온실가스에 대한 최근 이슈 및 배출농도에 대한 연구결과를 각각 발표하였다.

한국과 캐나다에서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융합워크숍의 패널토론에서는 강연 내용에 대한 질문을 사전에 모아 강연자들이 직접 답변을 전해주었고, 지속적인 상호 교류 및 발전 가능성 있는 국제공동연구 발굴을 위한 심도 깊은 토론으로 본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 한국-캐나다 여성과학기술인 융합워크숍 (CKC 2020)